"외데가르드 영입, 매우 긍정적" 아르테타도 확신

윤효용 기자 입력 2021. 1.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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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22) 영입을 확신했다.

아스널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외데가르드 임대 영입에 나섰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영국 'BBC' 역시 "아스널이 레알의 공격형 미드필더 외데가르드와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외데가르드 영입에 힌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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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22) 영입을 확신했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리그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긍정적인 분위기에 좋은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외데가르드 임대 영입에 나섰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영국 'BBC' 역시 "아스널이 레알의 공격형 미드필더 외데가르드와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외데가르드 영입에 힌트를 남겼다. 사우샘프턴 종료 후 아르테타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영입에 꽤 근접했지만 아직 완료는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최근 에두나 구단과 이야기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거래를 완료하는데 매우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15세부터 성인 무대에서 활약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지난 2015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고, 노르웨이 성인 대표팀에 포함되며 이름을 날렸다. 이후 네덜란드 리그와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로 차근차근 성장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그러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로 구성된 레알의 중원에서 자리를 차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외데가르드는 다시 구단에 임대를 요청했고 아스널행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최근 '왼발의 마법사'로 불리던 메수트 외질을 내보냈다. 그 자리를 외데가르드가 채울 예정이다. 32세 외질은 아르테타 감독에게 외면받으며 전력외로 분류됐지만 외데가르드는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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