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포트라이트' 실제모델 배런 WP 편집국장, 2월 은퇴

박진영 2021. 1.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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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권위지 워싱턴포스트(WP)의 마틴 배런(66·사진) 편집국장이 다음 달 말 8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배런은 26일(현지시간) "WP에서 일한 것은 언론인으로서 영광이었다"며 "새 출발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배런은 영화 '스포트라이트'(2015)를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보스턴 글로브가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의혹을 파헤친 실화를 담은 이 영화에서 배우 리브 슈라이버가 연기한 편집국장의 실존 인물이 배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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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권위지 워싱턴포스트(WP)의 마틴 배런(66·사진) 편집국장이 다음 달 말 8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배런은 26일(현지시간) “WP에서 일한 것은 언론인으로서 영광이었다”며 “새 출발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WP는 지난 8년간 퓰리처상을 10차례 받았고, 580명이던 기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내내 WP를 비롯한 주류 언론을 “가짜뉴스”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서도 맞서 싸웠다.

배런은 영화 ‘스포트라이트’(2015)를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보스턴 글로브가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의혹을 파헤친 실화를 담은 이 영화에서 배우 리브 슈라이버가 연기한 편집국장의 실존 인물이 배런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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