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무자비했던 DB, 의기소침해진 KCC 상대로 올 시즌 전반 최다득점 폭발

민준구 2021. 1.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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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화력은 무시무시했다.

원주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 전반, 57-45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두경민이 이번 시즌 단일쿼터 최다득점 타이 기록(13점)을 세운 DB는 10득점을 추가한 저스틴 녹스, 그리고 김영훈과 김태술 등의 지원 사격으로 KCC의 수비를 공략했다.

DB가 전반에 기록한 57득점은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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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DB의 화력은 무시무시했다.

원주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 전반, 57-45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DB의 화력쇼는 대단했다. 1쿼터를 23-22로 끝냈을 때만 해도 이 정도의 화력을 과시할 줄은 몰랐다. 그러나 두경민이 가세한 2쿼터부터 DB의 무자비함이 본색을 드러냈다.

두경민이 이번 시즌 단일쿼터 최다득점 타이 기록(13점)을 세운 DB는 10득점을 추가한 저스틴 녹스, 그리고 김영훈과 김태술 등의 지원 사격으로 KCC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에만 9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전반 최다 3점슛 2위 기록이다. 얀테 메이튼이 3개, 그리고 두경민과 녹스, 김영훈, 나카무라 타이치, 허웅, 김훈이 모두 3점슛을 성공했다.

당황한 KCC는 이정현의 2쿼터 활약에도 DB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타일러 데이비스의 부진은 물론 국내선수들의 지원 부족까지 이어지며 결국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DB가 전반에 기록한 57득점은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가 기록한 56득점. DB는 KGC인삼공사에 56점을 헌납한 기억이 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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