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강남도 재건축" vs 우상호 "강북 낙후지만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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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장관이 부동산 공약과 관련해 각각 차별화된 공약을 내놨습니다.
오늘 오후 민주당 서울시당사에 열린 '정책엑스포 인 서울' 행사에서 우상호 의원은 자신이 보증금 4억 원에 월세 50만 원인 반전세를 살고 있기에 "집 없는 서민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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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장관이 부동산 공약과 관련해 각각 차별화된 공약을 내놨습니다.
오늘 오후 민주당 서울시당사에 열린 '정책엑스포 인 서울' 행사에서 우상호 의원은 자신이 보증금 4억 원에 월세 50만 원인 반전세를 살고 있기에 "집 없는 서민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청년 대상 10년 거주 공공임대주택과 신혼부부 대상 20년 거주 공공전세주택, 또 집 없는 서민 대상 30년 거주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하고, 강북의 낙후 지역에 재개발, 재건축을 부분적으로 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영선 전 장관은 "도로를 지하화해 생기는 땅은 국가·시 소유이므로 토지임대부 방식 등으로 반값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또 "민간개발을 할 때 민간에게만 맡기면 수익률 위주의 도시 설계를 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없다"면서도 "민간의 재건축, 재개발도 존중해야 한다"며 강남 재건축에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7099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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