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조수진 모욕죄 고소.."'후궁 발언' 공식 사과하라"

2021. 1.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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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7일 자신을 조선 시대 후궁에 빗댄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을 모욕죄로 형사 고소했다.

이날 앞서 조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작년 총선 당시 고 의원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등 정권 차원의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썼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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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7일 자신을 조선 시대 후궁에 빗댄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을 모욕죄로 형사 고소했다.

고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조 의원이 ‘선거공보물에 허위학력을 적은 혐의’라고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조 의원의 주소지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그는 “ 의원은 국민 세금을 받는 제1야당의 국회의원이다. 그냥 참고 넘기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을 생각”이라면서 “민형사 모두를 검토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조 의원을 향해 “‘산 권력의 힘을 업고 당선됐다’는 말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주민들의 판단을 무시하는 폄하 발언”이라면서 “광진을 주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앞서 조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작년 총선 당시 고 의원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등 정권 차원의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썼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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