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다보스포럼서 "韓, 코로나 극복 단계 진입"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이 주최한 '한국 특별회의'에서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 주요 기업 대표들과 전문가 앞에서 "이제 한국은 코로나 극복의 단계로 진입하며,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포럼 주최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전문가 앞에서 한국이 코로나 극복 단계로 진입했다고 선언하고 포용적 회복을 지향점으로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제 한국은 코로나 극복의 단계로 진입하며,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집단면역의 첫걸음이 될 백신 접종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포용 강화 정책으로 문 대통령은 정부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제, 이익공유제 등을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더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하지만 실현된다면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 재난을 함께 이겨내는 포용적인 정책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주요국 중에서도 한국 경제가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판 뉴딜에 대한 각국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거래처이며 투자처입니다. '한국판 뉴딜'이 글로벌 기업과 벤처창업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고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굳건한 연대와 다자주의적 협력으로 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을 함께 이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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