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신라젠 투자 의혹' 제기 이철 전 VIK 대표 기소

김세정 2021. 1. 27.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27일 이 전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을 보도한 MBC 관계자와 이 전 대표의 대리인 등은 기소하지 않았다.

이에 최 전 부총리는 '가짜뉴스'라며 MBC 관계자와 이 전 대표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뉴시스

의혹 보도한 MBC 관계자는 '혐의 없음'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27일 이 전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을 보도한 MBC 관계자와 이 전 대표의 대리인 등은 기소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MBC와 서면 인터뷰에서 '최 전 부총리와 측근이 신라젠에 65억원을 투자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최 전 부총리는 '가짜뉴스'라며 MBC 관계자와 이 전 대표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수사에 나선 검찰은 이 전 대표의 주장을 허위로 판단했다. 중앙지검은 이 전 대표가 현재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고, 서면 인터뷰가 작성된 곳도 남부지법 관할인 점을 고려해 남부지법에 기소했다.

sejungkim@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