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용적률·층수 놓고 갈등

임재성 2021. 1. 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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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흑석 2구역의 사업 추진이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재개발 추진위원회에 용적률 450%를 적용해 1천 310가구를 짓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분양가 역시 공공재개발을 하지 않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았을 때와 차이가 없다며 공공재개발을 통한 실익이 없다고 추진위는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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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흑석 2구역의 사업 추진이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재개발 추진위원회에 용적률 450%를 적용해 1천 310가구를 짓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층수 상한을 35∼40층으로 정하고, 분양가를 근처 아파트 시세의 60∼65% 정도로 책정하는 방안을 추진위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진위는 정부의 방안대로라면 사업성이 크게 떨어져 주민 동의를 받기 어렵다며 용적률은 600%, 층수는 최고 50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분양가 역시 공공재개발을 하지 않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았을 때와 차이가 없다며 공공재개발을 통한 실익이 없다고 추진위는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5일 서울 흑석 2구역 등 6개 자치구 8개 단지를 공공재개발 최종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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