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 있는 '동행'..삼성전자 등 1조3000억원 물품대금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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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조3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 협력사에 412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삼성은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반도체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 운영 등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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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조3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 협력사에 412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메시지에 따라 삼성이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뚝심 있게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삼성은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반도체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 운영 등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삼성전자를 비롯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2월 8일 삼성전자부터 대금지급이 이뤄지며, 협력사들은 평소보다 1~7일씩, 길게는 2주까지 물품 대금을 일찍 지급받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 289개사 2만3000명에게 총 411억9000만원 규모의 2020년 하반기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지난해 7월 지급된 상반기 인센티브 365억3000만원을 포함하면 작년에 지급한 협력사 인센티브는 총 777억2000만원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상생모델 중 하나로 2018년 하반기부터는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4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인센티브 57억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19개 전 계열사는 설 명절을 맞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1월 22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 삼성은 과거 명절마다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작년 추석부터는 온라인으로만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자매마을 특산품, 농업진흥청 협력마을 농축수산물, 스마트공장 지원업체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농어촌 마을과 중소 기업체는 매출을 확대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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