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단양군, 단양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외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첫 소식은 단양 소식이네요.
단양군이 지역 상품권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요즘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 상품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단양군은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억 원 한도에서 단양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에는 카드형만 10%의 할인율을 적용됐는데요.
카드형 발급이 어렵거나 종이형 사용이 익숙한 주민들을 위해 종이형 상품권도 같은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단양군은 이 같은 지역 상품권 할인을 통해 전통 시장과 골목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단양군 담당자의 설명 들어보시죠.
[김혜영/단양군 지역경제과 주무관 : "이번 10% 할인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요. 다음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양사랑상품권은 종이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한달에 최대 70만 원까지 구매하거나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앵커]
할인 혜택도 늘어난다고 하니까요.
설 명절을 앞두고 단양사랑상품권 이용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충주 소식이네요?
[답변]
네. 코로나 19로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충주시가 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섭니다.
충주시는 각종 문화 프로그램 종사자들에게 설 명절 전까지 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대상은 시가 매년 추진해온 문화·예술 행사와 시민 강좌프로그램의 종사자, 강사, 예술인 등 500여 명입니다.
다만, 정부의 제3차 재난지원금 대상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정숙 충주시 복지기획팀장 설명 들어보시죠.
[하정숙/충주시 복지기획팀장 :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생계 유지가 정말 절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명절 전에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 1인당 100만 원 정도를 지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180여 개 행사와 강좌가 취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앵커]
충주시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제천 소식이네요.
[답변]
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기는 학비 부담이 큰 대학생들도 마찬가진데요.
세명대학교가 어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세명대의 등록금 동결은 올해뿐만이 아닌데요.
세명대는 지난 2009년부터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고, 입학금도 50% 인하해왔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주는 장학금도 확대했는데요.
최초 합격 100만 원, 충원 합격 50만 원 등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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