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김혜옥, 정우연에 애정 가득..열정에 반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밥이 되어라' 김혜옥이 정우연을 애정 섞인 표정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13회에서는 영신(정우연)이 요리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신은 남은 재료로 육수를 만들다가 숙정의 한 마디를 듣고 풀이 죽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영신은 다음 날에도 더 나은 육수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끓이고 있었고, 숙정은 흐뭇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숙정은 영신에게 "누구한테 음식을 배워서 음식을 맛보기 전에 물로 입을 헹궈야 한다는 것도 못 배웠니. 이전 국물 맛이 입안에 남아있으면 제대로 맛을 볼 수 있겠니"라며 애정 섞인 핀잔을 건넸다.

그러면서도 영신은 나오는 길에 만난 성찬(이루)에게 "주방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신 분께 죽방멸치 좀 갖다 줘라"라며 영신을 챙겼다.

성찬은 영신에게 멸치를 가져다준 뒤 숙정을 다시 찾아 "눈빛이 살아있는 아이다"라고 했고, 숙정은 "결국 사람이 재산이다. 잘 지켜봐라"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밥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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