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시의회, 만성 도심 주차난 대응 특위 구성

강탁균 2021. 1. 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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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택지 개발지구를 중심으로 한 원주시 도심 지역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원주시의회가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도심 주택가의 이면도로.

건물 주변마다 주차 금지를 알리는 물건이 놓여 있습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공간이 인근 주민들의 전용 주차장이 돼버렸습니다

상가 밀집 구역인 원주 단관택지도 식사 시간대가 되면 주차할 곳을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20여 년 전에 택지 개발할 당시에 공영 주차장 부지를 마련해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길선/원주 단관택지 상인 : "저도 외식업을 20년째하고 있습니다. 아주 고객들이 오시면 주차장 때문에 이 지역을 오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렇게 해서 엄청 힘들지요..."]

원주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자동차 등록 대수보다 많은 105%.

하지만 시내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차난이 지속되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의회가 주차관리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책적 대안 찾기에 나섰습니다.

공영 주차장 운영 문제점 파악과 이면도로 통행방법 개선 등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류인출/원주시의회 주차관리개선 특별위원장 : "공영 주차장 이용의 불편함도 있고 이면 도로의 주차 때문에 분쟁도 많고 교통 통행도 많이 막히고, 통행 방법이라든가 주차 관리, 주차장 운영 관리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개선하고..."]

원주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차량 2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 한 곳을 더 확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원주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 가장 높아”

원주시의회 박호빈 의원은 원주시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가격이 20리터 기준 680원으로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장 낮은 지역의 종량제 봉투 가격보다는 최대 3배 정도 더 비싸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월군, 농촌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 추진

영월군이 농번기 일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촌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벌입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2월) 15일까지로, 마을 3곳이 선정됩니다.

신청 조건은 마을에 공동급식 시설이 있고, 급식 대상자가 15명 이상인 곳입니다.

선정되면, 마을당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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