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양재진X양재웅 "악플·뒷담화는 결국 자존감을 낮추는 악순환"

이예지 입력 2021. 1. 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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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진, 양재웅 의자 형제가 악플과 뒷담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양재웅은 "뒷담화는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는 풀리나 내가 결국 내 입을 더럽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내 자존감이 낮아지는 행동이다. 그런데 남의 행복을 빌어준다는 건 기부하고 봉사랑 비슷한 거다"고 전했다.

이에 양재진 또한 공감을 하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타인에 대해 뒷담화도 하고 악플을 단다. 그 결과로 자존감이 더 낮아지니까 같은 행위(악플 달기)를 반복하고 악순환이 도는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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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예지 기자]

양재진, 양재웅 의자 형제가 악플과 뒷담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국내 최초 정신과 의사 형제 양재진&양재웅이 출연했다.

이날 양재웅은 “뒷담화는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는 풀리나 내가 결국 내 입을 더럽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내 자존감이 낮아지는 행동이다. 그런데 남의 행복을 빌어준다는 건 기부하고 봉사랑 비슷한 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악플을 계속 쓰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낫을 수밖에 없다. 그걸 또 악플로 풀고 결국엔 구덩이에 구덩이를 파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재진 또한 공감을 하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타인에 대해 뒷담화도 하고 악플을 단다. 그 결과로 자존감이 더 낮아지니까 같은 행위(악플 달기)를 반복하고 악순환이 도는 거다”고 말했다.

김희철 역시 동의하며 “작년 여름에 악플러들을 고소하고 경찰서도 가고 그랬는데 선처해달라고 하면서도 결국은 협박이었다. 계속 그렇게 도돌이표가 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양재진은 행복하냐는 질문에 “행복에 큰 의미를 안 두려고 한다. 행복이 목표가 되면 안 되고 과정이고 순간이다. 예를 들면 지금 배가 많이 고픈데 사소한 것도 행복이 될 수 있다. 타인의 행복을 빌어줘야 본인도 행복해진다”고 전했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예지 ya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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