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KHI-유암코 컨소시엄과 2500억원 투자계약 체결

조슬기 기자 2021. 1. 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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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이 KHI(Korean Heroes Incorporation)-유암코(연합자산관리) 컨소시엄과 2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투자 유치를 위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고 KHI-유암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채권금융기관 역시 회사 정상화를 지원하고자 이번 투자유치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STX조선해양은 이와 관련, 독자 생존을 위해 그 동안 신규 자금 지원 없이 비영업자산 매각과 인력감축, 무급휴직, 임금삭감 등 고강도 자구 계획을 이행해 왔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KHI-유암코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체결로 25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선주들에게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일감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중형석유화학제품운반선과 중소형가스선을 중심의 적극적인 수주를 통해 빠른 추가적인 일감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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