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다시 승리 노리는 전창진 감독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김주연 2021. 1. 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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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지난 SK전에서 미네라스에게 많은 득점을 내줬다. 그런 경기가 다시 안 나오게 평상시보다 집중을 해야할 것 같다."

전주 KCC와 원주 DB가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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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주연 인터넷기자] "오늘은 제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지난 SK전에서 미네라스에게 많은 득점을 내줬다. 그런 경기가 다시 안 나오게 평상시보다 집중을 해야할 것 같다."

전주 KCC와 원주 DB가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SK전에서 아쉽게 연승행진을 마무리한 KCC는 다시 승리에 도전한다. 2위 현대모비스가 매서운 기세로 바짝 추격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KCC는 이번 시즌 DB를 상대로 2승 1패하며 전력상 우위에 있다. 하지만 경기 전 라커룸에서 마주한 전창진 감독은 긴장한 모습이었다. 윤호영의 복귀와 함께 김종규와 얀테 메이튼이 맹활약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 감독은 "DB가 멤버 구성은 좋아서 부담이 된다. 외국선수의 활약이 좋아서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에게 얀테 메이튼과 저스틴 녹스에 대한 부분을 짚어줬다. 이겨내기를 바란다. 포스트와 트랜지션 싸움에서 이겼으면 하고, 허웅과 두경민 매치업이 까다롭기 때문에 경기를 통해 잡아가는 것이 관건일 듯하다"라며 경기 계획을 전했다.

이어 송교창의 출전을 예고했다. "오늘 송교창이 나오고, 김지완이 빠진다. 우리가 13개 경기 중에 1개 경기 졌는데, 선수들이 기가 많이 죽었다. 다들 몸상태가 좀 안 좋아도 기록을 세우려는 의지가 강했는데 많이 낙담했다. 그래서 이틀동안 훈련은 거의 안하다시피하고 휴식을 취하며 미팅을 많이 했다"라며 선수들의 자신감 있는 활약을 바랬다.

전 감독은 김지완에 대해 "상대팀 앞선이 강할 때, 김지완의 역할이 컸다. (김)지완이가 팀의 보이지 않는 수비나 점수차를 벌리는 득점을 많이 해줬다. 그 부분을 유현준이 메꿔줘야 한다. 유현준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 유병훈이 투입할거다. 상황을 보면서 (송)창용이나 (정)창영이도 적절히 기용할 거다"라며 그의 공백을 메꿀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리그 1위와 10위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 KCC는 유현준-송교창-이정현-정창영-타일러 데이비스가, DB는 나카무라 타이치-허웅-김종규-얀테 메이튼-김영훈이 선발로 출전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sim19j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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