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디지털 분야 청년일자리 육성 앞장

파이낸셜뉴스 2021. 1. 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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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과 디지털 분야 4개 신규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로 비대면·디지털 분야 청년일자리 제공과 기업 인건비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실무역량 향상, 지역 내 비대면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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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4개 사업에 총 62억 지원
기업·청년, 1인당 月 180만원

부산시는 지역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과 디지털 분야 4개 신규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로 비대면·디지털 분야 청년일자리 제공과 기업 인건비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실무역량 향상, 지역 내 비대면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2억원으로 총 273명의 청년을 지원하는 규모다.

4개 사업은 △언택트산업 청년일자리 육성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산업 혁신인재 양성 및 고용사업 △디지털 청년일자리 육성 프로젝트 △AI실무자 양성사업 등으로 각각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추진한다.

언택트산업 청년일자리 육성은 지역대학 내 온라인 수업 콘텐츠 제작 등 비대면·디지털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빅데이터·AI 기반 산업 혁신인재 양성 및 고용사업은 지역 정보기술(IT) 분야 창업기업·스타트업·중소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취업과 연계하는 데 목표를 둔다.

디지털 청년일자리 육성 프로젝트는 지역 내 IT 콘텐츠, 디자인, 방송영상 관련 중소기업의 디지털 업무 분야에 취업을 연계하고 AI 실무자 양성사업은 AI 관련 스타트업에 각각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며 사업별 참여기업과 청년 모집기간은 2월 8일까지다. 시는 참여하는 기업과 대학에 청년 1인당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청년의 직무 및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네트워킹, 구직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김기환 시 성장전략국장은 "인재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IT 분야 기업에 안정적 경영기반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비대면·디지털 분야 청년인재 육성을 통해 부산의 언택트 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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