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삼성전기 와이파이 통신 모듈 사업 켐트로닉스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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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와이파이(wifi)통신 모듈 사업을 코스닥 상장사인 켐트로닉스에 매각한다.
켐트로닉스는 27일 자회사 위츠가 삼성전기의 와이파이 통신 모듈 사업부문을 1,055억 원에 인수하는 영업 및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수원 사업장 삼성전기 와이파이 모듈 사업부문과 태국법인 산하 와이파이 모듈 사업부문이다.
켐트로닉스는 2019년 삼성전기의 모바일용 무선전력전송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칩 코일 사업도 210억 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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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와이파이(wifi)통신 모듈 사업을 코스닥 상장사인 켐트로닉스에 매각한다. 켐트로닉스는 27일 자회사 위츠가 삼성전기의 와이파이 통신 모듈 사업부문을 1,055억 원에 인수하는 영업 및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켐트로닉스는 “근거리 무선통신 솔루션 전문업체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수원 사업장 삼성전기 와이파이 모듈 사업부문과 태국법인 산하 와이파이 모듈 사업부문이다. 취득 예정일은 4월 30일로 위츠는 양수 자금 중 83억 원을 켐트로닉스로부터 대여한다.
삼성전기의 이번 사업부 매각은 비주력 사업의 정리 차원으로 보인다. 삼성전기의 와이파이 모듈 사업은 전세계 업계 2위로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대로 적고, 경쟁이 치열한 반면 기술 격차가 크지 않아 지난해 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다.
켐트로닉스는 2019년 삼성전기의 모바일용 무선전력전송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칩 코일 사업도 210억 원에 인수했다. 삼성전기는 앞으로 5G통신 사업과 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등 중장기 먹거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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