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구만 3만명 줄 듯..정부, 새 대책 마련

서주연 기자 2021. 1. 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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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1월 인구가 5600여 명 줄면서 월간 기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 인구가 3만 명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가 새로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의 출생자는 2만 85명입니다.

사망자는 이보다 많은 2만5669명으로 인구 자연 감소는 5583명이나 됐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2만 4천 명이 자연 감소한 걸 감안하면 결국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3만 명 가까이 줄어든 겁니다.

정부가 3기 인구정책 TF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는데  먼저 대학생이 크게 줄어드는 상황에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종석 /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20년 후 대학 재학생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비해 강력한 대학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외 인구정책 TF는 여성과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리는 방식 등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책을 세울 방침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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