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뉴딜 핵심은 인재양성"..경남 제조업 재도약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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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스마트 뉴딜'로 침체된 제조업 재도약에 나선다.
도는 27일 도청에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 중 스마트뉴딜 분야 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은 그린뉴딜 분야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고, 스마트 뉴딜 분야는 이날 첫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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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5G 통신 등 미래 산업 적극 육성 제언
도는 27일 도청에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 중 스마트뉴딜 분야 회의를 열었다. 김경수 지사와 간부 공무원, 스마트뉴딜 분야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 뉴딜을 통한 제조업 재도약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부는 올해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의 'DNA 생태계' 강화와 비대면 산업의 육성, 교육과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를 통해 선도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국비 44조 8천억 원 등 모두 58조 2천억 원을 투자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약 9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온라인·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고, 물자 이동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런 경제 위기와 구조의 변화를 제조업 부흥과 물류 산업 발전의 기회로 삼는다는 복안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기계·조선·항공 등 경남의 주력산업과 지역 사정에 맞춘 '경남형 스마트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조유섭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성공적인 스마트 뉴딜 추진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 디지털 뉴딜과 함께 경남의 스마트 뉴딜 성공 전략의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위원들은 인공지능과 5G 통신 등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워킹그룹에서 제안된 정책 과제는 사업화를 거쳐 경남형 뉴딜 추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은 그린뉴딜 분야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고, 스마트 뉴딜 분야는 이날 첫 회의다.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올해 디지털 뉴딜 실행 계획을 기반으로 경남의 스마트 뉴딜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자 가동됐고, 도는 뉴딜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등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워킹그룹과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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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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