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인권위 '박원순 성희롱'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
한연희 2021. 1. 27. 18:25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행위를 성희롱으로 인정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2차 피해 없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성범죄가 다시 발붙이지 못하게 권력형 성범죄는 관련법을 고쳐서라도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민 최고위원 역시 피해자를 향해 무차별하게 이뤄졌던 2차 가해와 민주당의 부족한 대응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야 한다는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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