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 IEM국제학교와 유사한 미인가 대안학교 24곳 달해

박진환 입력 2021. 1. 27. 18:21 수정 2021. 1. 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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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IEM 국제학교와 유사한 미인가 대안학교와 종교시설이 대전에만 24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과 긴급회의를 열고, 미인가 대안학교 등에 대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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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7일 대전교육청·대전경찰청과 긴급 대책회의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관내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IEM 국제학교와 유사한 미인가 대안학교와 종교시설이 대전에만 24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과 긴급회의를 열고, 미인가 대안학교 등에 대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인가 대안학교인 대전 IEM 국제학교에서 지난 24일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대전에서만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광주시와 강원도 홍천군 등에서도 이와 관련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시와 자치구의 긴급 조사 결과, 지역 내 대전 IEM 국제학교와 유사한 미인가 대안학교와 종교시설이 24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집단감염 상황의 조속한 종료를 위해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등에 대한 관리 방안을 관계 기관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재 대전 관내에 미인가 대안학교 등이 24개소에 2200여명의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대전시는 물론 대전시 교육청과 대전경찰청이 협력해 촘촘한 방역관리 체계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과 송정애 대전경찰청장도 갑작스러운 대규모 집단감염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대전시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대전시는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행정조치를 고시했으며, 향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아직 확인되지 않는 미인가 시설을 찾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 중구 대흥동 IM선교회 건물에 같이 있는 IEM국제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1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도 홍천에서도 IEM국제학교 관련 3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갈수록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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