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현대차 전무 'FAI 올해의 디자이너'에

김병덕 입력 2021. 1. 27.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엽 전무(사진)가 26일 제36회 프랑스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을 수상했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은 매년 뛰어난 디자인의 콘셉트카와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그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및 예술 프로젝트, 최고의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자동차 디자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엽 전무(사진)가 26일 제36회 프랑스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을 수상했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은 매년 뛰어난 디자인의 콘셉트카와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그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및 예술 프로젝트, 최고의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자동차 디자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올해의 디자이너'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가장 인상적인 업적을 이룬 디자인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4년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 지난해 이언 칼럼 재규어 전 디자인총괄 등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수상한 바 있다.

주최 측은 "심사위원들은 올해 최고의 업적을 보인 이 전무에게 만장일치로 투표했다"며 "특히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통해 보여준 순수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자동차에 합류한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전무는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저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준 멘토들을 비롯한 모든 동료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디자인으로 현대자동차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