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100억 기부.. 인재양성 마중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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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 생산업체인 삼광물산을 운영하는 김용호 대표가 장학사업에 100억원을 쾌척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해주신 김용호 대표께 경의를 표한다"며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김 대표의 신조인 공수래공수거와 기부자의 이름을 따서 '푸른등대 공수(空手) 김용호 기부장학금'을 신설하고 매년 저소득층 가정의 학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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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5일 김 대표가 공수래공수거를 신조로 인생의 황혼길에서 사회에 모든 것을 돌려주고 싶다는 신념으로 본인이 평생 모은 재산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 불광동 자택에서 직장 파주까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할 만큼 검소한 삶을 살아왔다.
김 대표는 "돈은 갇혀 있지 않고 물이 흐르듯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야 한다. 기부금이 마중물이 되어 오대양 육대주로 흘러 많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며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편히 공부할 수 있게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고루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해주신 김용호 대표께 경의를 표한다"며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김 대표의 신조인 공수래공수거와 기부자의 이름을 따서 '푸른등대 공수(空手) 김용호 기부장학금'을 신설하고 매년 저소득층 가정의 학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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