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 부동산 정책 뭐가 바꼈나?"..나경원, 은마아파트 찾아 재건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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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27일 "투기 수요를 잡는다고 정부가 스물네 번 정책을 내놔서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가"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차별화된 부동산 정책을 약속했다.
나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가 시장이 된다면 정말 이번에는 규제를 풀어드리겠다"며 "층고 제한을 풀고 용적률을 높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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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27일 "투기 수요를 잡는다고 정부가 스물네 번 정책을 내놔서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가"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차별화된 부동산 정책을 약속했다.
나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가 시장이 된다면 정말 이번에는 규제를 풀어드리겠다"며 "층고 제한을 풀고 용적률을 높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나 후보는 이어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강남 재건축·재개발 필요성을 거론한 데 대해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민주당의 큰 정책 아래서 움직여야 하는 민주당 출신 시장이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나 후보는 또 1가구 1주택 장기 보유 노인이나 12억원 이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재산세를 50% 감면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세금도 9억원 이상 짜리 아파트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는 재산세를 절감, 또는 일정 기간 절감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이어 "집은 사고 싶지만 여러 대출 규제 등으로 도저히 집을 사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초저리 장기대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제 집 갖고 싶은 사람은 가질 수 있게, 팔고 싶은 사람은 팔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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