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쌍용차 매각협상 중단 통보받은 적 없다"

이윤정 기자 입력 2021. 1.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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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 지분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협상 당사자로부터 통보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산은 관계자는 "쌍용차의 매각 협상 중단을 통보받았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쌍용차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쌍용차 지분을 인수하려는 미국 자동차 유통 업체 HAAH오토모티브는 최근 협상을 중단했다.

쌍용차와 산은, 마힌드라, HAAH오토모티브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는 잠정 협상 시한으로 정한 지난 22일까지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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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 지분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협상 당사자로부터 통보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산은 관계자는 "쌍용차의 매각 협상 중단을 통보받았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쌍용차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쌍용차 지분을 인수하려는 미국 자동차 유통 업체 HAAH오토모티브는 최근 협상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HAAH오토모티브 측은 주채권은행인 산은에 협상을 그만하고 출국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전해졌는데, 이를 산은이 부인한 것이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쌍용자동차

쌍용차와 산은, 마힌드라, HAAH오토모티브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는 잠정 협상 시한으로 정한 지난 22일까지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협상 막판에 불거진 마힌드라와 HAAH오토모티브 간 의견 대립이 합의 실패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가 HAAH오토모티브에 경영권을 넘긴 뒤 주주로 남을지 등을 놓고 견해차가 커 그동안 협상에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마힌드라는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해 현재 75%의 지분을 갖고 있다. 4자 협의체는 현재 가동되지 않고 있다.

지분 매각 절차와 자금 투입 등에 걸리는 시간과 3월 주주총회, 작년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달 말까지 협상을 마쳐야 하지만, 타결 전망은 불투명하다. HAAH오토모티브가 더는 마힌드라와 협상할 의지가 없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협상이 결렬되면 쌍용차는 법정관리 개시가 불가피하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지난해 12월 21일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이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오는 2월 28일까지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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