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사회적 조합주의' 노동운동 제안..노사상생 모색

김기열 기자 입력 2021. 1. 27. 18:04 수정 2021. 1.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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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그동안의 대립적 노사관계를 지양하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적 조합주의' 노동운동 이론을 제시해 노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27일 '현대차 지부, 사회적 조합주의 노동이론을 말한다'라는 자료를 통해 '국내 노조중 처음으로 사회적 조합주의 이론을 제시하고, 향후 노동운동의 변화'를 강조했다.

노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사회적 조합주의가 현대차에서 국내 최초로 실현되고 널리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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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 차종 전환배치, 임금과 고용 보장, 품질 개선 등 함께 노력해야"
현대차 노사는 28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그동안의 대립적 노사관계를 지양하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적 조합주의' 노동운동 이론을 제시해 노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27일 '현대차 지부, 사회적 조합주의 노동이론을 말한다'라는 자료를 통해 '국내 노조중 처음으로 사회적 조합주의 이론을 제시하고, 향후 노동운동의 변화'를 강조했다.

노조는 "사회적 조합주의는 대등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 참여와 책임이 가장 중요하다"며 "'노조가 있어야 회사가 있고, 회사가 있어야 노조가 있다'는 가치를 토대로 소모적인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시장 상황에 따라 합리적인 차종 전환배치, 임금과 고용 보장, 품질 개선 등에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대 규모인 현대차 노조는 1987년 설립 이후 27년동안 무분규 7년을 제외한 나머지 20년은 임단협 등 각종 파업으로 얼룩지는 등 대표적인 강성노조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9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 타결에 성공하는 등 최근 들어 노사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노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사회적 조합주의가 현대차에서 국내 최초로 실현되고 널리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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