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뗀 기아, RV로 코로나 넘었다..작년 매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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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새 출발한 기아가, 코로나19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기아는 작년 영업이익이 2조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9조 1천681억원으로 2019년의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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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새 출발한 기아가, 코로나19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기아는 작년 영업이익이 2조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9조 1천681억원으로 2019년의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평균 판매 가격 상승, 재고 안정화에 따른 인센티브 축소 등 전반적인 수익성 체질 개선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아는 작년 내수 판매가 55만2천400대로 쏘렌토와 카니발 등 고수익 신차종을 중심으로 6.2%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205만4천432대로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10.7% 줄었습니다.
기아는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CV(프로젝트명)를 오는 3월 전세계에 공개하고 국내와 유럽은 7월, 미국은 12월에 론칭할 예정입니다.
올해 판매 목표는 작년 실적 대비 12.1% 증가한 292만2천대로 잡았습니다.
조윤정 기자 (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070852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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