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월부터 온라인 예약하고 동전 한번에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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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동전 대량 교환 온라인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500원 동전은 2천개(15.4㎏ 내외), 100원 동전은 2천500개(13.5㎏ 내외), 50원 동전은 2천500개(10.4㎏ 내외), 10원 동전은 5천개(6.1㎏ 내외) 이상이어야 하고, 이 기준을 밑도는 소량의 동전은 종전처럼 따로 예약하지 않고 바꿀 수 있습니다.

한은은 "시중 금융기관에서 동전 교환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한은에 대량 교환이 집중되고 있다"며 "한꺼번에 많은 양의 동전을 구분해야 하고 위·변조나 재사용 가능 여부 판정도 거쳐야 해서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동전 대량 교환 온라인 예약제 실시와 함께 금융기관을 통한 동전 교환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원활하게 화폐를 수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윤미 기자 (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070848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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