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세상 모든 별종들을 위한 찬가 'Celebrity'[들어보고서]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아이유가 돌아왔다.

아이유는 1월 27일 오후 6시 정규 5집 앨범 선공개곡 'Celebrity'를 발매했다. 무려 4년만에 발매되는 정규앨범의 시작이다.

'Celebrity'는 프로피컬 하우스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팝 음악이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온 라이언 전과 그의 크루인 덴마크 작곡가 클로이 라티머가 작곡했으며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했다.

경쾌하고 세련된 사운드의 곡으로 기존 아이유 음악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신디사이저와 오토튠이 믹스된 드롭 형식의 훅이 아이유의 청량한 음색과 어우러졌다.

'Celebrity'는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전하겠다는 아이유만의 감성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세상의 모서리 구부정하게 커버린 골칫거리 아웃사이더. 걸음걸이, 엇차림, 이어폰 너머 플레이 리스트 음악까지 다 마이너"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노래는 조금은 독특한 취향, 다양한 색을 가진 이들을 향한 이야기임을 말한다.

이들에게 "넌 모르지 떨군 고개 위 환한 빛 조명이 어딜 비추는지. 느려도 좋으니 결국 알게 되길. The one and only. you are my celebrity", "잊지마 넌 흐린 어둠 사이 왼손으로 그린 별 하나. 보이니 그 유일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야 you are my celebrity"라고 애정을 듬뿍 담아 이야기 한다.

아이유는 '별난 친구'를 향해 쓰기 시작한 가사를 자신, 또 모두를 위한 노래로 완성했다. 한번쯤 세상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끼거나 별난 취급을 당했던 모두를 향한 특별한 다독거림이다.

서정적인 분위기부터 톡톡 튀는 발랄함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아이유는 'Celebrity'를 통해 또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여전히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음을 이번 곡에 담아낸 것. 정규앨범의 첫 발이 될 이번 곡이 음악팬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를 뒤흔들며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음원 강자로 꼽히는 아이유가 'Celebrity'를 통해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도 뜨거운 관심사이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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