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피해 계층에 선별지원 바람직"

구은서 2021. 1. 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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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미션단이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려면 피해계층에 집중하는 선별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바우어 IMF 미션단장은 "지난해 한국이 효과적인 방역과 정책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충격에 잘 대응했다"며 "다만 경제회복이 견고하지 않고 불균등한 만큼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고 피해계층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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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와 화상 정책협의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미션단이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려면 피해계층에 집중하는 선별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안드레아스 바우어 IMF 아태국 부국장보 및 한국 미션단장은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화상으로 만나 연례협의 내용을 논의했다. IMF 협정문에 의해 IMF와 회원국은 매년 한 차례 거시경제, 재정, 금융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협의한다. 이후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한다.

IMF 미션단은 지난 13일부터 한국 정부 및 국내 민간기관들과 협의를 했고 28일 오전 관련 브리핑을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우어 IMF 미션단장은 “지난해 한국이 효과적인 방역과 정책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충격에 잘 대응했다”며 “다만 경제회복이 견고하지 않고 불균등한 만큼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고 피해계층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홍 부총리도 “경제 격차가 벌어지는 K자형 회복이 되지 않으려면 피해계층을 두텁게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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