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페루대사와 면담..페루 진출 韓기업 지원 당부

정다슬 입력 2021. 1. 27.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27일 다울 마투테 주한 페루대사를 접견하고 한국 기업의 페루 기반시설 관련 사업 진출과 디지털 협력 등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이번 면담에서 페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리마 지하철 3·4호선과 중앙고속도로·고가도로 건설 사업 등에 참여하려는 한국 기업 연합체에 대한 페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루정부 올해 상반기 145억불 계약 발주 예정
종건 외교부 1차관이 27일 외교부 청사에서 다울 마투테 [주한 페루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27일 다울 마투테 주한 페루대사를 접견하고 한국 기업의 페루 기반시설 관련 사업 진출과 디지털 협력 등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이번 면담에서 페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리마 지하철 3·4호선과 중앙고속도로·고가도로 건설 사업 등에 참여하려는 한국 기업 연합체에 대한 페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페루 정부는 △리마 지하철 3호선(69억달러) △리마 지하철 4호선(37억달러) △중앙고속도로(35억달러) △산타 로사(Santa Rosa) 고가도로(4억달러) 등 총 145억달러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계약 입찰을 올해 상반기 계획하고 있다.

최 차관은 또 3월 서울에서 개최될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에 페루 측 고위급 인사가 방한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마투테 대사는 한국 기업이 페루의 다양한 사업에 진출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올해 페루의 독립 200주년을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마투테 대사는 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음식문화 주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