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초아 "이승기 한 마디에 눈물"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1. 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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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유튜브 ‘초아시티’


그룹 크레용팝 출신 가수 초아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초아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초아시티’를 통해 ‘저는 가수 초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초아는 해당 영상에서 “현재 ‘싱어게인’ 마지막 녹화가 끝나고 한 달이 지난 시점”이라며 “‘싱어게인’ 방송의 뒷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아는 “이미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어 오디션 무대에 나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싱어게인’ 작가님이 ‘많은 사람이 내 목소리를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게 기억에 남았다”며 ‘싱어게인’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또 초아는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제가 ‘소녀’를 불렀을 때 김이나 심사위원께서 준비한 의상이나 노래할 때 발음 하나 하나가 소녀스럽다고 평가했다. 제가 표현하려던 것들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 감사했다”며 작사가 김이나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초아는 ‘싱어게인’의 MC인 가수 이승기를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승기 선배님의 따뜻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내게 ‘71명 참가자 중 개인적으로 제일 응원하는 참가자였다. 왠지 모르게 이 사람은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났다”며 이승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초아는 “6개월간의 긴 여정이 끝났다. 마음 한 편에 있던 응어리를 풀기 위해 ‘싱어게인’에서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부었다. ‘싱어게인’에서의 초아는 끝났지만, 또 다른 곳에서 신나는 일을 하겠다”고 당부하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초아는 2012년 크레용팝 미니 앨범 ‘CRAYON POP 1ST MINI ALBUM’으로 데뷔해 히트곡 ‘빠빠빠’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17년 전속계약 만료로 크레용팝의 활동이 중단되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 ‘싱어게인’에 출연해 출중한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4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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