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빅히트 자회사 비엔엑스 2대 주주로 [공식]

김지현 기자 2021. 1. 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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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의 자회사 비엔엑스의 지분 49%를 취득, 2대 주주가 된다.

네이버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팬 커뮤니티플랫폼 위버스를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BeNX)에 49%의 지분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비엔엑스를 통해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양수하는 빅히트는 네이버와 협력해 양사의 위버스(Weverse)와 브이라이브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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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네이버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의 자회사 비엔엑스의 지분 49%를 취득, 2대 주주가 된다.

네이버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팬 커뮤니티플랫폼 위버스를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BeNX)에 49%의 지분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빅히트 역시 이날 이사회를 통해 네이버가 비엔엑스에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3,548억 원을 투자하고, 비엔엑스가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양수하는 안건을 결의한다고 공시했다. 또 비엔엑스의 사명을 ‘위버스컴퍼니(WEVERSE COMPANY Inc.)’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비엔엑스를 통해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양수하는 빅히트는 네이버와 협력해 양사의 위버스(Weverse)와 브이라이브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 사업부 양도 자금으로 비엔엑스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비엔엑스의 2대 주주가 된다. 또 빅히트·비엔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영역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내 플랫폼 간의 경쟁을 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면서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K-기술에 K-콘텐츠를 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빅히트는 “2019년 론칭 이후 위버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필요성과 영향력을 확인한 바 있다”라며 “네이버와의 전면적인 협업을 계기로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진화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빅히트는 비엔엑스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YG PLUS에 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빅히트 300억 원, 비엔엑스 400억 원 등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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