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마약사범 검거하다 다친 경찰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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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마약사범을 검거하던 중 흉기에 찔려 부상 당한 경찰관을 찾아가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격려했다.
조 시장은 27일 오남읍 한양병원을 방문해 남양주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에게 "남양주시 치안을 위해 애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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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마약사범을 검거하던 중 흉기에 찔려 부상 당한 경찰관을 찾아가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격려했다.
조 시장은 27일 오남읍 한양병원을 방문해 남양주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에게 "남양주시 치안을 위해 애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범인 검거 중에 심한 부상을 입어 무척 안타깝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일선에서 범죄예방과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희생하는 경찰관들의 노고 덕분에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쾌유를 기원했다.
이에 경찰관도 "형사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시장께서 직접 찾아줘 감사하다. 치료 후 퇴원해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1시께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의 한 빌라 자택에서 전과 25범 A씨(47)가 흉기를 휘둘러 형사팀장 B경위(55)의 오른쪽 종아리를 찌르고, C경장(40)의 목과 손바닥 부분에 상처를 입혔다.
흉기에 찔린 경찰관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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