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차질 없는 백신 접종..예비 접종 센터 점검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현장 점검에 나선 최대호 시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 센터(이하 접종센터) 예정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차질 없는 접종에 주력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은 이날 코로나19 접종센터 예정지인 만안구의 안양아트센터와 동안구의 종합운동장 빙상장 로비에 대해 안전성 등 특별 점검을 벌였다.

특히 이날 점검에는 최대호 시장이 직접 참여해 사안의 중대성과 점검의 강도를 높였다. 안양아트센터와 운동장 빙상장 로비는 충분한 공간과 잘 갖춰진 교통망 등으로 접근성이 편리해 시는 접종센터 설치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시장은 “두 곳은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응급의료기관의 접근이 쉽고, 백신 접종에 따른 동선과 대기 장소, 백신 보관 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지만, 꼼꼼히 살펴 최적의 장소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행한 관계 공무원에게 접종에 따른 철저한 대비도 주문했다. 특히 최 시장은 “시민들이 접종하게 될 백신의 종류와 우선 접종 대상, 접종 시기 등 시민들의 궁금 사항을 Q&A로 만들어 공개할 방침"이라고 했다.

최 시장은 또 “시민 모두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일상을 회복하는 2021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