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엔솔, 올해 영업이익 조 단위 달성 목표"

조인우 2021. 1. 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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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조 단위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 경영전략총괄 장승세 전무는 27일 오후 LG화학의 2020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대형 전력망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이뤄지면서 ESS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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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결정한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앞을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LG화학은 오는 12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출범할 예정이다. 2020.09.1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조 단위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 경영전략총괄 장승세 전무는 27일 오후 LG화학의 2020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대형 전력망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이뤄지면서 ESS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자동차 OEM이 올해도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를 예정하고 있고 기존 모델의 판매량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해외 ESS 전지 수주도 증가하면서 올해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1분기는 일단 계절적 요인이 있겠지만 주요 OEM의 전기차 판매 확대 영향으로 매출 성장 기조 유지가 예상된다"며 "다만 환율 등 외부 환경적 변수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 "신규 전기차 모델 지속 출시, 친환경 정책 확대 및 규모의 경제 효과와 원가절감 등으로 연간 조 단위의 영업이익 창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화학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배터리 생산 능력은 파우치형과 원통형을 합해 120GWh 수준이다. 올해는 35GWh를 증설해 155GWh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나아가 단순히 배터리 납품 뿐 아니라 잔존가치를 평가·관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이-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차세대 혁신전지 개발 및 밸류체인 상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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