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상가 임대료·권리금 '뚝'

신연수 2021. 1. 27.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지난해 전국 오피스·상가 등 상업용부동산의 임대료가 하락하고 공실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2020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지난해 전국 오피스(6층 이상 업무시설) 임대가격지수는 98.4로 2019년(100.0) 대비 -1.60%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상가의 임대가격지수 하락폭이 오피스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에 공실률 높아져
오피스는 '공유' 수요 늘어 선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지난해 전국 오피스·상가 등 상업용부동산의 임대료가 하락하고 공실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2020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지난해 전국 오피스(6층 이상 업무시설) 임대가격지수는 98.4로 2019년(100.0) 대비 -1.60%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대형 상가(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63% 떨어졌다. 소규모 상가(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와 집합상가도 각각 -2.71%, -2.27%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상가의 임대가격지수 하락폭이 오피스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부진해지자 ‘빈 상가’도 늘었다.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연초 11.7%에서 연말 12.7%로 높아졌다. 소규모 상가는 같은 기간 5.6%에서 7.1%로 커졌다. 특히 서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시간 제한 등 강도 높은 방역지침이 시행되면서 폐업이 증가해 작년 말 이태원(26.7%) 명동(22.3%) 광화문(15.3%) 등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오피스는 업무 공간 분산을 위한 기업들의 공유오피스 수요 증가 등으로 공실률이 연초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11.0%로 나타났다.

상가 권리금도 하락했다. 지난해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은 약 4074만원으로 전년(4276만원) 대비 -4.7% 떨어졌다. 권리금이 있는 상가의 비율도 2019년 67.5%에서 지난해 55.4%로 12.1%포인트 하락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