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레전드' 전주원,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선임

이상필 기자 2021. 1. 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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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사상 첫 여성 올림픽 사령탑이 탄생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7일 "전주원 감독, 이미선 코치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늘 협회 결산이사회에서 전주원 감독과 이미선 코치를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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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농구 사상 첫 여성 올림픽 사령탑이 탄생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7일 "전주원 감독, 이미선 코치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농구협회는 지난해 3월 감독-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감독-코치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주원-이미선, 정성민-권은정, 하숙례-장선형, 김태일-양희연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진행된 제2차 전체이사회에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치 선임 건을
심의했으나 위성우 위원의 위원회 참석이 경기력향상위원회 규정 제12조(제척 및 회피)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이의제기로 결정 보류된 바 있다.

협회는 절차상의 문제를 보완해 12월22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소집해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후보자 2팀을 재평가했다. 이어 오늘 협회 결산이사회에서 전주원 감독과 이미선 코치를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선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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