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확진 다시 '한자릿수'..홍천서 IEM국제학교발 1명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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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한자릿수'로 내려왔다.
27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동해 4명(동해 230~233번), 홍천 1명(홍천 118번), 양양 1명(양양 13번) 등 총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집한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검수, 조사, 치료 등의 방역비용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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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이종재 기자 = 강원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한자릿수’로 내려왔다.
그러나 홍천에서 대전 IEM국제학교발(發) 집단감염에 이은 연쇄감염이 일어나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동해 4명(동해 230~233번), 홍천 1명(홍천 118번), 양양 1명(양양 13번) 등 총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678명으로 늘었다.
이날 홍천 A교회에 다니는 신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선 지난 25일 A교회에서는 대전 IEM국제학교 수련생 등 39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에 따라 홍천군 보건당국은 신도 등 확진자들과 접촉이 의심되는 27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홍천군은 A교회 관계자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집한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검수, 조사, 치료 등의 방역비용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해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은 동해 226번 확진자의 이웃이고, 1명은 동해 228번의 가족이다.
양양에서도 가족 간 감염으로 인해 1명이 확진됐다.
이날 인제군 보건당국은 전날 확진자가 나온 서화면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해 11월 원통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자 원통지역 주민 모두를 전수 조사해 이른 시간에 확산을 차단했다”며 “이번에도 서화면 보건지소 앞에 선별진료소를 신속하게 설치하고, 선제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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