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광주TCS 관련 6명 등 19명 코로나19 확진(종합2보)

양산 10명, 진주 6명, 거제 2명, 사천 1명
진주기도원 1명 추가..경남 누적 191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후 5시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27일 경남도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9명(경남 1902~1920번)은 양산 10명, 진주 6명, 거제 2명, 사천 1명이다. 확진일은 26일 오후 5시 이후 3명, 27일 오전 16명이다.

감염경로는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1명, 광주 TCS 비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 6명,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9명, 조사중 3명이다.

양산시 신규 확진자 10명은 경남 1911~1920번이다.

1911번은 70대 남성으로, 진주기도원 관련 경남 1624번 가족이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1912번은 60대 여성으로, 경남 1898번 가족이다. 1913번과 1914번은 40대·50대 남성으로, 경남 1897번 직장 동료다.

경남 1915번~1920번까지 6명은 광주 TCS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다. 20대~80대 여성 5명, 50대 남성 1명이다.

양산시 방역당국에서는 양산 소재 교회 운영자가 광주 TCS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을 지난 19~21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금까지 교회 방문자 등 2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양성 6명, 음성이 20명, 검사 예정 1명이다.

진주시 확진자 6명은 경남 1903, 1904, 1906, 1908, 1909, 1910번이다

1903번은 60대 남성으로, 경남 1896번의 배우자다. 1904번은 50대 남성으로, 경남 1900번의 아버지다.

1908번은 60대 남성으로, 경남 1901번 배우자다. 1906번은 50대 여성이며, 직장 동료인 경남 1692번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됐다.

1909번과 1910번은 모자 사이로, 증상이 있어 함께 검사했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거제시 확진자 2명 중 경남 1902번은 60대 여성으로, 1886번의 배우자다.

나머지 경남 1907번은 60대 남성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사천시 확진자 경남 1905번은 50대 여성으로, 1692번의 직장 동료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일 오후 5시 기준 1917명이다.

입원자는 206명, 퇴원자 1703명, 사망 8명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014명, 자가격리자는 3072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