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직원 83%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계속 일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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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공무원노동조합은 기관운영평가를 실시하고 모범관리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기관운영 및 근무혁신에 대한 평가 △방통위원장 및 상임위원에 대한 만족도 △함께 일하고 싶은 모범관리자 선정, 선호 및 기피부서 등 7개 분야로 구성했다.
방통위 기관운영에 대한 만족도 평가 결과, '조직운영'과 '인사제도'에 직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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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석·차중호·반상권 등 3명 모범관리자로 선정돼
노조는 이를 위해 위원회 무보직 4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기관운영 및 근무혁신에 대한 평가 △방통위원장 및 상임위원에 대한 만족도 △함께 일하고 싶은 모범관리자 선정, 선호 및 기피부서 등 7개 분야로 구성했다.
방통위 기관운영에 대한 만족도 평가 결과, ‘조직운영’과 ‘인사제도’에 직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혁신 분야에서는 ‘건전한 회식문화’ ‘자유로운 연가 사용’ 부문에 만족도가 높은 반면, ‘관리자부터 혁신하기’ ‘의전 간소화’ ‘똑똑한 보고’ 부문은 상대적으로 직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통위원장 및 상임위원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업무역량’과 ‘리더십’ 부문은 만족도가 높은 반면 방통위원장은 ‘조직 및 인사운영’ 부문이, 상임위원은 ‘소통능력과 유연성’ 부문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아울러 응답자의 83%는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계속해서 함께 일하는 것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많은 직원은 방통위가 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조직(정원)을 확대해야 하고, 누적된 인사적체 해소를 통해 사기진작에 보다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직원들이 선택한 함께 일하고 싶은 모범관리자로는 문현석 운영지원과장, 차중호 방송지원정책과장, 반상권 방송기반총괄과장이 선정됐다.
모범관리자로 선정된 주요 이유는 인격적 성품과 소통능력, 전문적인 업무능력, 훌륭한 리더십이었으며, 지난 12일 전직원을 대신해 최성호 사무처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광일 방통위공무원노조위원장은 “팬데믹 사태를 겪으며 우리 모두는 지도자의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다”며 “보다 많은 공직자가 인격적 성품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함양하고 상호 존중하고 공정한 방통위로 거듭날 때 국민의 진정한 봉사자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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