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권도학원 관련 23명 무더기 확진
우성덕 입력 2021. 1. 27. 17:21 수정 2021. 2. 3. 17:39
학원생, 가족 등 240여명 검사
28일까지 어린이집 휴원
28일까지 어린이집 휴원
경북 안동에서 태권도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이나 무더기로 나왔다.
태권도 학원생과 이들 접촉자 등을 통한 추가 확산 우려가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가운데 15명은 어린이 확진자들이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명과 오후 14명, 전날 2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동 시내 미래태권도학원에 다니는 어린이와 주부반 회원 등이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이가 15명이다. 환자 중 일부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발열, 몸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학원생과 가족, 학원 건물 방문자 등 240여 명을 상대로 검사에 나섰다. 안동시는 오는 28일부터 어린이집 94곳에도 휴원 조치했다.
또 여성·아동 복지시설 종사자 286명과 육류가공업체 종사자 435명도 오는 29일까지 선제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안동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백신수송 이상무"…군사작전 펼치듯 훈련
- 도넘은 기강해이…부산경찰 와이라노
- 안철수, 금태섭 제안 전격 수용…野 서울시장 토너먼트 경선
- KAIST "100억달러 가치 스타트업 10곳 육성"
- 주호영 "월급 30% 저축해 집사려면 118년 이게 나라냐"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美 대선발 ‘글로벌 폴리코노미’ 점화 [COVER STORY]
- ‘앤디♥’ 이은주, 도 넘은 악플·살해 협박 메시지 공개 “무시했지만...조치 취할 것”(전문) -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