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중 유일하게 캠프에 포함된 나승엽, 롯데의 기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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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롯데 자이언츠 신인 중 유일하게 내야수 나승엽(19)의 이름이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나승엽은 지난해 전국고교대회 MVP를 받았던 좌완 김진욱, '이만수포수상'을 받은 포수 손성빈 등 이른바 '루키 3인방' 중 유일하게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나승엽은 캠프서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땀 흘리며 2021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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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시즌 롯데 자이언츠 신인 중 유일하게 내야수 나승엽(19)의 이름이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롯데는 27일 "다음 달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한다"고 발표했다. 허문회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37명 중 눈에 띄는 것은 나승엽이다.
나승엽은 지난해 전국고교대회 MVP를 받았던 좌완 김진욱, '이만수포수상'을 받은 포수 손성빈 등 이른바 '루키 3인방' 중 유일하게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그만큼 구단의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투좌타의 호타준족인 나승엽은 지난해 KBO리그 대신 곧바로 메이저리그로 향한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돌았다. 실제 아메리칸리그 한 팀과 입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권을 날릴 수 있다는 우려에도 2차 2번으로 나승엽을 선택했고, 결국 구단의 많은 노력과 설득 끝에 나승엽은 '거인 군단'에 합류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나승엽은 캠프서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땀 흘리며 2021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원래 포지션이 3루수였던 나승엽이 올 시즌 어느 자리에서 뛸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캠프 명단에는 지난해 지성준에서 개명한 지시완도 포함됐다. 지시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와의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그는 지난해 6월말 미성년자 강제추행 의혹 등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로 인해 구단으로부터 7월 말에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롯데 관계자는 "작년에 징계를 다 마쳤다. 선수 본인이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있고, 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2월부터 3월 17일까지 47일 간 사직구장서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3월부터 9차례 연습 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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