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떨쳐낸 중국, 12월 공업이익 20%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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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부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급속도로 벗어나면서 중국의 12월 공업이익이 대폭 확대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자국 공업이익이 7071억1000만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20.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 공장이 큰 활황을 맞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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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제조업 부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급속도로 벗어나면서 중국의 12월 공업이익이 대폭 확대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자국 공업이익이 7071억1000만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20.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달에 기록한 증가폭(15.5%)보다 크다.
중국의 공업이익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제조업 부문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중국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연 매출 2000만위안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 공장이 큰 활황을 맞았다고 전했다.
서방 국가들이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다시 봉쇄에 돌입하면서 중국 공장들이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이나 미국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에서 중국산 의료장비와 생필품 등을 더 많이 수입해갔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2.3%)을 기록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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