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대표농산물 얼음골사과·아라리쌀 홈쇼핑 '완판'

김명규 기자 입력 2021. 1.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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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한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했던 밀양 얼음골사과와 아라리쌀을 완판시키며 명품 농산물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를 갖추고 있었던 얼음골사과와는 달리 후속으로 편성됐던 밀양 아라리쌀은 일반 쌀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과 밀양지역 쌀이라는 생소한 브랜드에도 불구하고 완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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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얼음골 사과 NS홈쇼핑 방송 장면. (사진제공 밀양시)©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밀양시가 한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했던 밀양 얼음골사과와 아라리쌀을 완판시키며 명품 농산물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얼음골사과와 아라리쌀은 지난 21일 NS홈쇼핑 채널을 판매됐으며 방송을 시작한지 28분, 48분 만에 준비된 물량인 사과 22톤과 쌀 38톤이 모두 매진됐다.

밀양 얼음골사과는 맑고 깨끗한 수질과 큰 일교차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기로 유명하다.

홈쇼핑 방송 당시 얼음골 사과를 잘라 당도를 체크한 결과, 16Brix(Brix-당도를 나타내는 단위) 이상의 높은 당도가 나오면서 주문이 더욱 늘기도 했다.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를 갖추고 있었던 얼음골사과와는 달리 후속으로 편성됐던 밀양 아라리쌀은 일반 쌀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과 밀양지역 쌀이라는 생소한 브랜드에도 불구하고 완판에 성공했다.

밀양에서 생산되는 아라리쌀은 밀양 상동, 부북면 일대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고품질의 품종으로 찰진 식감과 구수한 향 덕분에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밀양에선 쌀 생산량은 증가시켰지만 품질이 다소 떨어졌던 통일벼 대신 다품종이면서 맛이 좋은 밀양 23호, 밀양24호를 1976년부터 생산하는 등 고품질 쌀을 꾸준히 재배해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홈쇼핑을 통한 직거래 판매행사에 적극적으로 밀양의 농산물을 구매해주신 소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보다 다양한 밀양의 농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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