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육계농장서 또 AI 발생..대규모 살처분 지속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1. 1.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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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의 한 닭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살처분에 나섰다.

27일 안성시는 일죽면에 소재한 한 육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성 지역 농장에서는 AI 발생으로 인해 가금류 102만 5천여마리가 살처분 대상이 됐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첫 AI가 발생한 10월부터 현재까지 살처분된 닭은 육계와 산란계 등을 합쳐 2천만마리를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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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형 AI 항원 검출, 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발생 농가 및 3km 내 농장 예방적 살처분
연합뉴스
경기도 안성의 한 닭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살처분에 나섰다.

27일 안성시는 일죽면에 소재한 한 육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 농장에서 전날 닭 60마리가 폐사해 간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검출된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내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육계 1만 9천여마리를 대상으로 살처분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시는 AI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반경 3㎞ 내 3개 농장의 가금류 27만 6천여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 이내 27개 농가의 가금류 83만 6천여마리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조치하고 일제 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겨울 들어 안성 지역에서 발생한 AI 사례는 지난 12일과 13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로써 안성 지역 농장에서는 AI 발생으로 인해 가금류 102만 5천여마리가 살처분 대상이 됐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첫 AI가 발생한 10월부터 현재까지 살처분된 닭은 육계와 산란계 등을 합쳐 2천만마리를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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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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