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육계 농장 AI 발생..20만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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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의 한 육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살처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7일 이천시는 장호원읍에 있는 한 육계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반경 3㎞ 이내에 소재한 메추리 농장 1곳의 16만마리와 다른 육계농장 1곳의 닭 2만마리도 예방적 살처분 할 예정이다.
이번에 AI가 발생한 농장은 지난 22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장호원읍의 또 다른 산란계농장과 4㎞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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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이내 12개 농가 150만마리 이동 제한
27일 이천시는 장호원읍에 있는 한 육계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농장에서 키우던 닭 2만 4천여마리에 대해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반경 3㎞ 이내에 소재한 메추리 농장 1곳의 16만마리와 다른 육계농장 1곳의 닭 2만마리도 예방적 살처분 할 예정이다.
반경 10㎞ 이내 12개 농가의 가금류 150만마리는 이동이 제한된 상태다.
방역 당국은 이천 지역에서 닷새 만에 또 다시 AI 사례가 발생하면서, 가금류 농장 주변과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벌이며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AI가 발생한 농장은 지난 22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장호원읍의 또 다른 산란계농장과 4㎞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천 지역에서는 농장 74곳에서 238만 5천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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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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