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특례시 지위에 맞는 환경도시로 ′성큼′

정재훈 2021. 1.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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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의 지위에 걸맞게 환경도시로 도약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

경기 고양시는 27일 오후 고양국제꽂박람회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환경재단은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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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환경재단과 업무협약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의 지위에 걸맞게 환경도시로 도약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

경기 고양시는 27일 오후 고양국제꽂박람회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오른쪽)과 최열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환경재단은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저탄소 환경정책과 문화교육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양 기관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민 교육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항습지·일산호수공원·고양생태공원 등 다양한 생태교육 공간과 꾸준히 양성한 자연환경해설사,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 등 탁월한 환경 인프라를 민간 분야의 저탄소 생활실천 사업에 접목, 선도적으로 진행해온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위한 환경정책’을 실현할 추진동력을 마련한다.

이재준 시장은 “기후위기는 이제 비용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오늘 이 자리는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에게 기후위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접근성이 우수한 시민 대상 전문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양형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국내 최초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인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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