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키운 적 없다고?" "그게 파양"..'상습 의혹' 박은석의 석연치 않은 해명

강소영 입력 2021. 1. 27. 17:17 수정 2022. 5. 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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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37∙사진)이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보였으나 해당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이 이에 대해 재반박했다. 네티즌들도 박은석의 입장에 대해 “석연치 않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첫 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 게 된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라며 “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되었고, 당시 혼자 생활하게 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받아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에서는 단체생활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올드잉글리시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냈다”며 고양이 역시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해서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후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를 갔고, 할머니가 연로하셔서 푸들 로지를 박은석이 보호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그곳에서도 오래 키울 수 없는 환경이 되면서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냈다.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애견숍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이나 비글 관련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비글은 키운 적이 없다.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다”며 반박했다.

 
앞서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3개월 된 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2마리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자신을 박은석의 서울예대 동기라고 밝힌 한 네티즌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며 “그 작은 개는 어쩌고…”라고 적어 파양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지적했다.

이후 박은석은 ‘비글을 키운 적 없다’는 해명을 내놨고, A씨는 다시 한 매체를 통해 “단편 영화 촬영장에 여러 차례 데려왔다”고 재반박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저 뿐만 아니라 그 촬영에 함께했던 다른 스태프들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당시만 해도 촬영장에 데려오기에 강아지를 아낀다고 생각했다.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장에 온 적도 있었고, 집에 갈 때도 강아지를 품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2~3주 정도 비글을 계속 봤는데, 어느 날 촬영장에서 휴대전화로 소형견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고 있더라. ‘누구네 개냐’고 물었더니 저를 보지도 않고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바꿨어’라고 무심하게 답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재반박 입장이 뜨자 트위터 상에는 “그냥 파양”이라는 키워드가 뜨는 등 박은석의 해명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본인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지인이 키우고 있는데 파양이 아니냐”, “키웠던 애들을 보낸 건 맞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은석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리와 구호동을 오가는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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