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 출시 100주년 맞은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 SUV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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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올해 브랜드 최초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올해 전기차 2종을 포함해 신차 9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올해 첫 차 출시 100주년을 맞이한 최고급 브랜드 마이바흐의 첫 SUV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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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 신임 사장 "전기차 2종 올 상·하반기 각각 출시"
벤츠·마이바흐·AMG 등 총 9개 모델 선보일 예정
창립 100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올해 브랜드 최초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올해 전기차 2종을 포함해 신차 9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출시하는 9종의 신차 중 7종은 완전 변경 모델, 2종은 부분 변경 모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올해 첫 차 출시 100주년을 맞이한 최고급 브랜드 마이바흐의 첫 SUV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다. 2019년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 모델은 최상의 승차감과 다양한 편의 시설, 파워풀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프리미엄 SUV로 머지 않아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바흐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C-클래스', '더 뉴 CLS' 등을, 메르세데스-AMG는 GT-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메르세데스-EQ는 새로운 순수 전기차인 ‘더 뉴 EQA’와 ‘더 뉴 EQS’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다양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이달 초 부임한 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EQA는 상반기, EQS는 하반기에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환경부의 정책 변경으로 EQC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한국만큼 정부가 전기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나라도 드물다"며 "(비록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한국 고객에게 최상의 가격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자율주행 콘셉트카인 '비전 AVTR' 실물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표현한 비전 AVTR은 지난해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인 'CES 2020'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2019년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인 '세일즈 터치' 도입, 2020년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주요 과정을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 시작에 이어 올해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미 케어' 응용소프트웨어(앱)를 통해 세차, 대리운전, 골프 예약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관련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클라인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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